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역체 문장/일본어 (문단 편집) ==== '~[[다만]]'의 남용 ==== 한국어에도 '~하다만', '~하다만.'[* 종결 어미로 쓰이는 경우를 포함함.]이라는 표현 자체가 가능하기는 하다. 그러나 '-다'로 종결 어미를 표현하는 방법은 구어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며, 어미 '-다'에 '하지만', '다만', '단' 등이 합쳐져 써진 것으로 생각되는 '~하다만', '~하다만'과 같은 표현 자체가 일종의 상대를 하대하는 태도를 내포하거나 낮추는 일종의 반말 표현으로서 일반 일상생활에서 쓰기에는 매우 어색한 표현이다.[* 국어국립원 예시 해설. '~하다만'과 같은 표현은 '아주 낮춤'. [[http://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61&qna_seq=92188&pageIndex=1|'-다만' 표현법의 존대 구분]].] 그러나 앞서 설명처럼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위압적 느낌을 주기 위하는 이유나 하명하는 형태의 발언 등을 목적으로, 특정한 느낌을 주기 위할 어법으로 사용될 여지는 있다. 문제는 각종 번역문이나 창작물 등에서 서로 대등하거나 상하 관계가 뚜렷하지 않은 사람 사이에서도 걸핏하면 "무엇무엇 하다만." 같은 식의 표현을 삼는 경우가 많은 점이다. 심지어 현실에서도 이러한 대화체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이때 한국식 어법을 생각하면 화자의 상대방은 '화자가 나를 일부러 업신여기기 위해서 저런 식으로 얘기하는 건가?'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상하 관계가 없어도 일부러 상대방을 낮추기 위해 사용했다고 볼 수는 있다. 문제는 실제로 이러한 의도를 고려해서 용법이 사용되었느냐는 점. 정말 의도적 하대법인지 번역체 남용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할 수 있다.] '-지만'과 같은 용법과도 비교되는데, 존대 표현이 되는 '-ㅂ니다만'은 구어체에서 자주 사용되며, 대체로 '-ㅂ니다만', '-지만'은 한국어 어법상은 사용에 문제가 없으며, 대부분 종결 어미가 아닌 '하지만', '그렇지만'처럼 문장을 연결하기 위하는 연결 어구로서 사용되는 일이 대부분이다. 연결 어구나 문장이 없어도 대체로 이럴 때는 생략이나 말 줄임에 가깝다. 그러나 '-다만' 같은 번역체 표현에서, A: 그는 집에 갔나? B: '''그렇다만.''' 와/과 같은 형식으로 그 자체로 아예 종결 어미인 양 사용된다. 한국어 어법상으로 이를 과장을 조금 섞어서 해석하자 하면 마치 "감히 나에게 질문을 해? 그래. 갔다. 그래서 어쩌라고?"처럼 상대의 인격을 까내리는 대답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것이다.[* 국어국립원 해설에서처럼 '-다만'은 아주 낮춤의 의미가 있고, 후술한 문장의 여지를 남겨주며, 실제 문답이면 억양에 따라서는 질문의 여지까지 남긴다. 가령 "~라고 들었다만."에 물음표를 붙여보면 자연히 '그게 사실이냐?'란 질문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회에서 사용되는 일반 어법이 상대방을 공격적 태도로 하대하는 어법과는 거리가 먼 점을 생각하면, 아무 상황에나 끼워 쓸만한 만만한 표현은 아닌 점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